[황정욱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은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상 잦은 외상사건 노출, 교대근무에 의한 심신 피로도 증가로 인한 정신건강관리, 초기대응의 필요성 강화와 생명존중 의식함양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은 23일 오전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희숙 교수를 초빙해 목적, 상담진행방법 등을 설명했다. 24일에는 부서별로 직접 방문 1시간 이상 1:1개인상담을 실시했으며, 31일까지 전 부서를 방문, 실시할 예정이다. 또 1:1개인상담 결과 추가상담이 필요 사람에 대해 심층 심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은 ”참혹한 현장을 직접 마주할 수밖에 없는 우리 직원들이 이번 심리상담실 운영을 통해 보다나은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71024 영천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