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 고위직 2명 퇴직으로 인한 빈 자리가 공석 한달만에 채워졌다.

영천시는 30일 오후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총 8명을 승진시키고 2명을 의결하는 등 승진 10명과 신규 및 전보 등 총 5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영천시장 출마를 위한 사퇴로 공석이 된 고위직 인사 2명에 대한 후속 조치다. 지난 9월 말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이 명예퇴직해 줄곧 공석으로 남아있었으며 이달 말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역시 영천시장 출마를 위해 퇴직하자 이에 따른 후속 인사다.

영천시인사위원회(위원장 조남월)는 30일 △이상득 회계정보과장과 △김선주 농축산과장을 각각 5급 사무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시켰고, △설동석 자원순환과장직무대리와 △심경숙 건강관리과 건강증진담당을 각각 행정 5급과 의료기술 5급으로 의결 승진했다.

또 △이종두(상수도사업소), △황보향숙(보건위생과)을 각각 7급에서 행정6급과 보건6급으로 승진 시키고 △농축산과 오미란, △인재양성과 이진경을 각각 농업7급과 사서8급으로 또 △금호읍 이영숙, △중앙동 김기한 2명에 대하여는 각 행정8급으로 승진 심의했다.

영천시는 이번 승진과 관련해 전보 및 의결 임용 등 인사이동도 잇따라 단행했다. △김종열 의회사무국장을 행정자치국장으로 전보하고 △이상득 회계정보과장을 의회사무국장, △김선주 농축산과장을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각각 승진 임용 발령했다.

또 부서장의 경우 △박상도 세정과장을 회계정보과장으로 △박찬경 보건위생과장은 세정과장, △최수영 건강관리과장은 보건위생과장, △허상곤 청통면장을 농축산과장, △김기숙 인재양성과장을 청통면장, △총무과 손진열 총무담당(6급)을 인재양성과장 직무대리로 각각 발령해 모두 51명을 승진 및 전보했다. <이하 아래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