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2시 20분께 경북 영천시 도남동 한 수처리제 제조업체 탱크에서 황산제2철(Fe2(SO4)3)이 포함된 수처리제 40t 가량이 인근 소하천으로 유출됐다.
사고의 황산제2철 수처리제는 보관탱가 균열되어 그 틈으로 새나와 인근 토양과 농수로를 거쳐 소하천으로 일부 흘러들어갔다. 고 대구지방환경청은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황산제2철은 폐수처리장 중화처리제로 쓰는 성분으로 유해 화학물질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나자 영천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약품이 확산하지 않도록 소하천에 방제둑을 쌓고 수질 검사에 들어갔다.
환경청 관계자는 "유출된 약품은 황산농도가 10%가량 되는 것으로 안근 소하천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검사결과 아직 이성유무는 확인되지 않았다."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해당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용 보도=대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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