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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영천댐무연분묘제 및 자양면 산불·재난예방 산신제 열려
  • 기사등록 2017-11-24 2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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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별빛마을 자양면 보현리 산110번지에서, 1974년 영천댐 공사로 연고를 찾지못한 1,407기의 무연분묘에 대한 기원제와 면의 산불 및 재난예방을 위해 조광현 자양면장(초헌관)과 마을 주민들이 자양면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합동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장지수 기자]

24일 오전 11시 별빛마을 자양면 보현리에서 영천댐무연분묘제와 산불·재난예방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열렸다.


간간이 날리는 눈발 아래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조광현 자양면장을 비롯한 공직자, 이상근 영천시의회 부의장, 자양면의용소방대(대장 손태식), 자양면발전협의회(회장 김창호), 이장상록회(회장 이현준), 산불감시원 등 50여 명의 지역민이 참석했으며, 묘제와 산신제 순서로 이어졌다.


영천댐무연분묘공원은 지난 1974년 영천댐 착공 당시 연고를 찾지 못한 1,407기의 분묘를 보현리 산110번지에 일괄 이장·조성한 곳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자양면이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조광현 자양면장은 “‘영천댐무연분묘제’는 연고가 끊어진 영혼들의 넋을 달램으로써 자양면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제사”라면서 “조성된 지 오래되어 손을 대야 할 곳이 많다. 새롭게 단장하여 고향을 찾는 출향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산불·재난예방 산신제가 거행됐다. 산신제를 주관한 자양면의용소방대 손태식 대장은 “산신제에 눈이 내리고 바람이 고요한 것으로 봐 올해 자양면 산불예방은 초록색”이라면서 “화재 예방에 너와 내가 없다. 산불예방에 소방대와 산불감시원은 물론이고 전체 면민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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