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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미소, 성완종 리스트▶대법서 무죄 판정
  • 기사등록 2017-12-22 21: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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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후 대법원 무죄확정판결을 받은 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나를 둘러싼 음해와 질곡에서 벗어났다˝며 환하게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장지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2일 오후 대법원에서 무죄확정판결을 받았다. 이번 판결로 홍 대표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친박 청산에 속도를 낼수있게 됐다. 그는 이번 대법원 무죄판결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환한 웃음을 내 보였다.


홍 대표는 이날 기자간단회에서 "나를 둘러싼 음해와 질곡에서 벗어났다"고 말하고 "이제 한국 보수우파의 중심으로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토로한 것만 보아도 그동안 마음고생을 감히 짐작할 만하다. 홍 대표의 웃음 뒤에는 또 다른 다짐도 내비쳤다.


그는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2년 8개월 동안 어처구니없는 사건에 휘말려서 폐목강심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누명을 벗게 돼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내 반드시 묻겠습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덧붙여  "요즘 검사들은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만들고 있다. 공판과정에서 확정된 검사의 증거조작혐의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다시 한번 강한 자신의 의중을 드러냈다.


이는  당권을 추스려 본격적인 대여 투쟁에 나서겠다는 포문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폐목강심(閉目降心)은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힌다'는 의미다.


국민들과 보수 우파는 이같은 홍 대표의 웃음의 의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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