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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별빛영화관 1만번째 손님▶완산지역아동센터 정향순씨에 환영이벤트 열어
  • 기사등록 2018-01-04 18:53:42
  • 수정 2018-01-04 18: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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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공설시장 2층 구)만남의광장에 마련된 별빛영화관이 개관 85일째인 4일 1만 번째 관람객을 맞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1만번째 관람객 정향순(완산지역아동센터장)가 입장하자 폭죽과 함께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


[손흔익 기자]

지난해 10월 12일 개관한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이 1만 번째 관객을 돌파했다. 개관한지 85일 만이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4일 오후 1시30분에 영화관 개관 85일만에 1만번째 손님을 맞이하고 환영 축하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이날 1만번째 관객은 정향순(완산지역아동센터장)씨로 정 씨는 아동센터 학생 3명과 함께 입장해 이같은 행운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시장은 이날 축하의 뜻으로 1만 번째 관객 특별 이벤트행사를 개최하고 정 씨에게 꽃다발 증정과 함께 관람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축하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4.2편이다.(영화진흥위원회 자료) 이번 1만번째 관객 돌파( 85일 1만명 기준)를 1년 환산 인원으로 계산하면 년42,941명에해당한다. 이는 영천 인구 100,500명기준 평균 2.3명중 1명이 영화관람을 했다는 예상수치로 변환할 수 있다. 크게 고무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문화의 불모지 영천에서는 기대 이상의 발전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영천시는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이 컸다."면서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대구 등 인근 대도시로 나가는 수고스러움을 겪었던 시민들은 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 관람료의 절반인 저렴한 가격으로도 최신개봉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을 찾고 있는 것이다."며 이번 1만번째 관람객을 크게 환영했다.


시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 관람객이 점차 증가해 주말의 경우 400여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으며, 지난 3일은 평일임에도 236명이 관람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 연말 연휴기간에는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예매를 하지 못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으며, 개관 이후 1일 평균 관람객은 12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 4일 완산아동센터장 정향순씨와 함께 1만번째 관객이 된 아동센터 한 학생도 이날 김영석 영천시장으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 관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별빛영화관 활성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날 1만관객 돌파를 축하했다.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은 영천시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설립해 230.4㎡ 규모로 1개관 76석의 관람석과 매점, 매표소, 영사실을 갖추고 1일 6회 최신개봉영화를 상영한다. <180104 문화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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