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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상수도, 연간 1,971만 톤 중 40% 788만 톤 버린다. - 사업소, 유수율 85% 제고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총 386억 필요
  • 기사등록 2018-01-10 23:28:09
  • 수정 2018-01-10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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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상수도사업소 내 정수처리장


[손흔익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있다는 소식이다.


영천시 2017년 기준 상수도 유수율은 약 60%. 상수관로 노후화로 인해 전체 1,971만 톤 중 40%인 약 788만 톤의 물이 누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누수는 전국적인 현상이기는 하나 기존에 매설된 상수관로의 노후화가 주 원인으로 현재 영천시는 민간위탁에 의존해 누수지역을 찾아 보수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읍·면지역 급수체계정비 및 블록시스템구축, 관망정비 사업, 누수탐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노후시설 정비와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에 총 386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 1월 용역비 20여억 원을 들여 ‘읍·면지역 블록시스템구축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2019년 정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국고보조 대상지에 선정되기 위한 준비절차에 들어갔다.


시 상수도 관계자는 “상수도 유수율 개선을 위해 내년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2020년 착수, 2024년 사업을 완료 할 수 있다.”면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 추진하려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유수율 70%미만 시에 대해 노후화된 상수관로 교체와 블록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상수관망 관리를 통한 지방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개선하는 국고보조 사업이다.


한편, 영천시는 유수율 제고을 위해 지난 2103년부터 2017년 12월까지 총사업비 97억 원을 들여 동지역 19개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관 개체(L=4.8km), 상수관망유지관리시스템에 5개 블록을 구축 완료해 놓고있다.


▲ 영천시 상수도사업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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