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지난 29일 영천시의용소방대가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30일에는 진양특수강(주) 1,000만원, 한국여성농업인 영천시연합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했다.

영천시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 파수꾼으로 화재예방과 재난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극진 대장은 “작은 돈이지만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선진교육의 혜택을 받고 영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또, 영천첨단산업단지 내 진양특수강(주)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2003년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 1,000만 원을 기탁함으로써 총 8천5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상윤 대표이사는 “영천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정성이지만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여성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과학영농 및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영천시연합회는 2010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30일 2018년 정기총회에서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해,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영화 회장은 “풍년농사와 농민들의 얼굴에 주름이 활짝 펴지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교육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이사장은 “이렇게 큰 사랑이 담긴 기금을 기탁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명문교육도시는 시민들의 힘이 모이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앞으로도 장학기금 300억 조성을 앞당기도록 발로 뛰겠다”고 했다. <180130 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