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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 육상부 창단, 전국 고교 육상메카로 발돋움 - 주요선수청소년국가대표 이재웅 외 김민호·박경락·임형윤선수 모두 1학년
  • 기사등록 2018-04-19 20:35:34
  • 수정 2018-04-19 2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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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영동고등학교 육상부 창단식과 박영철 교장(오른쪽)


[손흔익 기자]

영동고등학교(교장 박영철)는 지난18일 오후 김증환 영동교육재단 이사장, 박영철 교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우영 영천교육장, 황창달 총동창회장, 박찬용 후원회장 등 회원 30명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체육관(호연관)에서 육상부 창단식을 가졌다.


영동고는 자교 중학교 출신 이재웅 선수가 현재 청소년국가대표다. 이재웅선수는 2017년 8월 제46회 추계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 남중부 1500m에서 3분 58초 34의 기록으로 25년 만에 중학교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향후 10~20년 동안 한국 육상 중·장거리를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사진은 2017년 5월 28일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둘째날 경기 3000m에서 567번을 달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당시 영동중 3년 이재웅 선수(원내) 모습


육상부는 이상훈 체육교사가 감독을 맏고 황준석 현 영천교육지원청 전임지도사가 코치를 담당한다, 또 주요 선수는 모두 1학년으로 이재웅 선수를 비롯해 김민호, 박경락, 임형윤 선수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영동고 졸업생 15여명과 40여명의 학부형들이 후배들과 자녀들의 육상 미래를 뒷받침하기 위해 운영 후원회로 나섰다.


특히 육상부를 지도할 황준석 코치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남자마라톤 국가대표선수 출신으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영천교육지원청 전임지도자로 지역 육상 꿈나무들을 위한 유능 지도자로 꼽힌다. 황 코치는 교육청 관할 각교 선수들과 영동고 육상부코치를 겸임한다.


이날 창단식 행사는 내빈소개, 개식사, 국민의례, 경과보고(지도자 및 선수소개), 창단사, 축사, 선수단 선서, 꽃다발 증정, 교가제창 순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번 육상부창단으로 영동고는 앞으로 전국 고등학교 엘리트 육상선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 이재웅 선수외 3명의 선수들도 미래를 향한 안정적 육상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철 교장은 “모든 스포츠 종목의 기본이 되는 육상을 교기로 정하여 체육인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에게는 자기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육상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영동가족 모두가 합심하자”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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