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초등학교(교장 이재영) 학생 봉사단과 남부동(동장 설동석) 맞춤형복지팀은 지난18일 금노7통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을 실천했다.

남부동에 따르면 4,5,6학년으로 구성된 영천초 ‘456봉사단’ 15명은 앞으로 지도교사의 인솔하에 월1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학생 간 1대1 결연맺기, 마사지, 전통문화놀이, 네일아트 등 어르신들과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456봉사단’은 지난 해 금노5,6통 경로당에 이어 올해도 금노7통 경로당에서 활동하는 등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실천을 다짐했다.

이재영 교장은 “학생들이 어르신과의 소통을 통해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과 예의범절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서로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부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할매할배’의 날에 찾아오는 친손주처럼 학생들과 즐거운 세대공감·교류를 하는 장이 됐다”며, 봉사단에게 감사함을 전했으며, “앞으로 맞춤형복지팀과 봉사단이 협조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남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180419 남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