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중앙동청년회(회장 권원목)는  6일 영천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제22회 중앙동한마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잔치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시의장, 조한웅 중앙동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행사를 주관한 청년들을 격려했고 어르신들에게는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또 중앙동행정지원센터 직원들이 휴일임에도 행사장에 나와  행사를 지원했고, 청년회 부녀회원들도 음식준비와 상차림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경로잔치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이날 청년들이 마련한 음식 및 다과와 이언화무용단이 준비한 각종 공연과 가요를 함께 부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권원목 청년회장은 “이 나라와 지역을 부모님들께서 지켜주셔서 지금 이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면서 “이제 조금이라도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한 조그마한 자리를 마련했으니 오늘은 모든 것 잠시 내려놓으시고 저희들이 준비한 것을 드시고 즐기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짚었다.

또 김영석 시장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동청년회가 마련한 경로잔치에 오신 모든 어르신들은 백세이상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축복한다”고 했고 김순화 시의장도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