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월부터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영천 전통시장투어’를 매월1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전통시장 상권회복과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해 영천시가 주최하고 별빛과학창의체험연구회가 주관한다. 지난 16일 첫번째 투어에 120명의 관람객이 영천시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장을 보고 오후에는 엿 만들기 체험 및 임고서원‧전투메모리얼파크를 관람했다. 특히, 장보기에서는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하고, 탑승 시 장바구니에 담긴 구매물품의 수량에 따라 기념품을 제공해 실질적인 장보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10월 투어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yc.go.kr/yeyak/main.do)을 통해 사전예약한 후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이다.

담당자는 “이번 투어에 어린 자녀를 동반한 젊은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았다”며, “전통시장 투어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의 경제학습을 위한 지속적·정기적인 관광상품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80917 관광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