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천로타리클럽(회장 이홍기)과 회원들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성 백산시 백산조선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홍기 회장 일행은 장학금 4천 달러와 아이들에게 샤프와 볼펜 등의 학용품 및 과자를 기증하고 열악한 교육 여건에 있는 조선족학교를 지원하는 봉사 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주)첼로펜시(대표이사 차용환)와 (주)한국샤프(대표이사 고영탁)에서는 색연필과 볼펜을 각 2BOX씩 찬조해, 로타리클럽이 아닌 지역 사회에서도 중국 거주 조선족에 대한 봉사의 인식을 넓혀주는 계기가 됐다.

영천로타리클럽이 7년째 시행하고 있는 백산조선족학교 지원 사업은 중국 거주 조선족 학생들이 올바른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족적 자긍심을 깨우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폐교 직전까지 갔던 백산조선족학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영천신문 이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