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8일간 영천의 대표 포도품종인 머루포도(MBA) 판촉행사를 전국 롯데마트 118개 전지점에서 개최한다.

특판행사 둘째날인 오늘 롯데마트 대구 율하점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서정구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성기철 농협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장 등이 방문 판촉활동을 실시하고, 영천시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롯데마트와 농특산물 판매 확대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이번 롯데마트 행사로 머루포도의 홍수 출하가 우려되는 10월에 수급조절이 가능해 산지가격을 안정화 시켜 생산농가 소득향상과 영천 머루포도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외국 농산물의 홍수 속에서 우리 농민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판매 경로를 확보해야 하고, 농협과 협력을 통해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영천과일축제’를 종전과 달리 실질적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하나로마트에서 영천과일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181004 과수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