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고]영천시 축제 첫날 각종 사고 잇따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 높여야 - 불법유턴 승용차, 횡단보도서 오토바이 추돌, 승마 행사장서도 무대 구조물…
  • 기사등록 2018-10-07 18:04:24
기사수정

지역 축제가 시작된 첫날인 7일 행사와 관련한 각종 사고가 발생해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3시경 영천시청 육거리에서 대구방면 100m 도로상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추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제45회 문화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을 하기 위해 관내 도로에 일시 교통통제를 하다가 조선통신사 행렬이 끝나면서 발생했다.


교통통제 끝나 통행이 재개된 도로를 운행하던 에쿠스 승용차가 지체를 참지 못하고 횡단보도를 걸쳐 중앙선을 넘으면서 일어났다. 편도 2차로인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는 갑자기 횡단보도에서 승용차가 끼어들자 급정거했으나 2차로를 달리던 오토바이는 중앙선을 넘어온 승용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다.



사고를 목격한 홍(60) 모씨는 많은 차량으로 교통이 지체돼 있는 가운데 에쿠스 승용차가 갑자기 횡단보도에서 유턴해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눈앞에서 사고를 보고 오토바이 운전가가 많이 다쳤겠구나 생각했는데 육안으로 보니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나 교통통제로 인해 지체된 차량들로 인해 30분이 지나 응급차가 도착해 영대영천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뒤이어 도착한 경찰은 사고운전자의 인적사항을 파악 후 자리를 떴다. 또 사고 장소에서 400m 떨어진 중앙네거리에서도 SUV 승용차와 소형 승용차가 추돌해 극심한 교통정체가 있었다. 운전자들은 가벼운 충격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11시 운주산승용차조련센터에서 열린 제6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에서도 행사 도중 한쪽 무대 기둥이 넘어 지면서 댄스를 하던 학생(A양, 고1)이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후송됐다. 한약축제 제2주차장에서는 관광객의 차량이 수렁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렉카차량을 불러 조치됐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정상적인 행사를 치르지 못할 것 같은 축제가 진행되면서 안전사고 부재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있야 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39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대한민국국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