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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왕평가요제 대상, 『난 괜찮아』를 부른 익산 출신 박지희(여 24)씨 - 영천 유강하(남 30)씨 『사랑했어요』로 금상, 전국 177명 참가, 본선 9명
  • 기사등록 2018-10-09 23:36:39
  • 수정 2018-10-10 0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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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열린 제23회 왕평가요제에서 ‘난 괜찮아’를 부른 익산 박지희(여 24)씨가 대상을 차지해 최기문 영천시장과 포즈를 취했다. 상금 700만원과 가수 인정서가 전달됐다.

[장지수 기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영천시 가을 축제 대미를 ‘왕평가요제’가 장식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축제가 끝나는 9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 ‘제23회 전국 왕평가요제’를 개최하고<사진> ▲대상에 ‘난 괜찮아’를 부른 익산 박지희(여 24)씨를 선정해 상금 700만원과 가수 인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본선무대에는 예선 참가 177명 중 모두 9명이 올라와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금상에는 ‘사랑했어요’를 부른 영천 유강하씨(남 30), ▲은상은 ‘내 사랑아’를 부른 진해 김채은(여 19)씨, ▲동상은 ‘열애'를 부른 진안 김신례(여 34)씨가각각 영광을 안았다. 또 ▲장려상과 인기상은 대구 박상현(남 30)씨와 영천 윤주영(여 49)씨가 각각 수상해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 9일 오후 영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왕평가요제에서 ‘사랑했어요’를 불러 금상을 차지한 영천 유강하씨(남 30)가 상금과 트로피 그리고 가수인증서를 받았다.(오른쪽은 박종운 시의장)


대상과 금상에는 각각 700만원과 3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동시에 가수자격증이 주어진다. 또 은상은 250만원, 동상은 15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과 인기상에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지난 8월30일부터 접수해 9월16일 예심을 거쳐 9명의 본선진출자가 겨룬 이날 대회는 영천시와 (사)한국예술인협회 영천시지부가 주최하고 TBC가 주관방송을 맡았다. 또 지난 22회 대회보다 32명이 더 많은 177명(서울 11, 대구 25, 경북 72, 경기도 12, 부산 7, 인천 5, 대전 3 기타 42)이 참가(접수)해 왕평가요제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


▲ ‘내 사랑아’를 부른 진해 김채은(여 19)씨가 은상을 받아 박영환 도의원이 시상했다.


왕평가요제는 노랫말과 연극, 영화, 만담 등 예술 활동으로 일제 강점기 민족의 설움을 달래주었던 영천 성내출신 왕평(이응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영천시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전국 가요제다.


한편 이날 가요제 심사위원은 김천중 영천팝오케스트라 단장 , 작사·작곡가 김병걸/김진룡/강은경/권혁식/박찬일 씨와 작곡가 겸 프로듀스 김익현 씨 등 모두 7명이다. 또 본선에오른 9명 중 '사랑했어요'를 부른 유강하씨와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부른 윤주영 씨 등 2명이 영천출신으로 각각 금상과 인기상을 차지했다.

▲ 동상에는 `열애`를 부른 진안 김신례(여 34)씨, 오른쪽에는 조영제 영천시의회 총무위원장


▲ 대상을 받은 익산 박지희(여 24)씨의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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