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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시장,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작은 박물관 하나가 사라진다" - 100세 정계선 어르신▶노인의 날 기념식서 ’장수지팡이 ‘청려장’ 받아
  • 기사등록 2018-10-11 17:27:20
  • 수정 2018-10-11 21: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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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00세를 맞아 대통령으로부터 축하카드와 청려장을 받은 정계선 어르신(가운데)


[서혜영 기자]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작은 박물관 하나가 사라진다. 이 뜻은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살아오신 경험과 지혜를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입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자신의 페북에 이같이 남겼다.


영천시는 이날 영천시민회관에서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높이 평가 드린다.”며 신발을 벗고 존경의 큰절을 올렸다.


▲ 최기문 영천시장


어르신들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지난 9월 전주에서 열린 전국댄스대회 우수상을 받은 ‘요요실버봉사단’의 스포츠댄스를 시작으로, 연희예술단의 풍물 공연, 국민연예예술인협회(영천지부)가수들의 노래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또 최 시장의 어르신들에 대한 '무병장수기원'과 함께 식후공연에서는 ‘이솝어린이집원아’들의 부채춤이 참석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한편 이날 올해 100세를 맞은 정계선 어르신은 최 시장으로부터 대통령 내외의 축하 카드와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전달받았다. ‘청려장’은 한해살이풀인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다. 예로부터 장수(長壽)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성낙균 대한노인회 영천지회장은 “백세시대에 우리 노인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스스로가 행복한 노인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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