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 중앙동(동장 조한웅) 직원 15명이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사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지원을 받은 가구는 가족 3명이 모두 만성질환을 앓는 기초수급가구로,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은 집이 낡고 노후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새보금자리를 요청했다.또,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사례관리비 긴급지원을 통해 가족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족 모두 건강이 좋지 않아 이사가 힘들다는 어려운 형편 이야기를 전해들은 직원들은 직접 이사봉사에 나섰고, 특히 LED TV(42인치), 시계, 옷걸이, 의자 등 생활용품들까지 기부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조한웅 동장은 “작지만 직원 모두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밀착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181030 중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