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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들 7년째 바자회로 지역초등학생 도와 - 영천지역 순수 민간단체 ' NGO' - 매년 지역교육청에 1천만원 이상 기부해와
  • 기사등록 2015-10-24 02:25:01
  • 수정 2015-10-24 02: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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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불우한 초등학생들을 돕는 '행복한사람들' </span>조두호 회장>

영천지역 유일한 순수 NGO단체로 알려진 『행복한사람들』이 창립 이래 일곱 번째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매년 바자회로 모은 판매금액 전액을 지역 초등학생 돕기에 모두 기부한다.


『행복한사람들』(회장 조두호)은 23일 영천시민회관 앞에서 전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2015‘바자회를 개최했다.


1년에 1회씩 여는 행복한사람들의 바자회는 회원 기업이 기부한 물품과 회원 자발적 모금으로 얻은 전액을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기부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초등학생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다.


이날 바자회에는 회원기업인 (주)오방색(대표 채영숙)을 비롯해 누룽지, 쌀, 식초, 천연한방비누, 고추장, 김, 식용유 등 50여 품목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공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 영천지회 부녀회원들도 참가해 부침과 오뎅 등 먹거리 판매 수익금까지 보태 행복한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행복한사람들』은 2008년 지금의 천마관광 이도린 전무가 처음 시도하여 그 해 수익금 1천5백만 원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교육계에 기부하면서 태동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행복한사람들은 바자회 이외에도 회원들의 회비로 매월 30만원씩 추가로 마련해 면단위 지역 초등학교 불우 학생들을 돕고 동시에 회원업소인 ‘피자마루’에서도 피자 10판을 쿠폰으로 지원해 함께 아름다움을 나눈다.


바자회 행사장에서 만난 조두호 회장과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윤경란 사무국장은 “면단위 시골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매달 돕는다지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미안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결식아동이나 불우 초등학생을 돕는 회원들의 뿌듯한 뜻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조손가정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고마운 뜻도 밝혔다.

 

덧 붙여 조 회장은“ 협조해주시는 회원기업이 서폰스(물품기부)를 많이 해주어 힘들지만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운 뜻도 함께 밝혔다.


행복한사람들은 지역 교육계, 기업가, 정치인, 일반인 등 구별없이 현재 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이 1천만원 미만일 경우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하여 항상 1천만 원 이상씩 매년 영천교육지원청에 기부해 오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헤에도 이 단체로부터 1천만원의 기탁금을받고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서 꿋꿋이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에게 우선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한바 있다.

 

『행복한사람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돕는 일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영천의 미래를위한 지역의 행복교육을 꿈꾸는 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 NGO = 기관이나 정부와 관련되지 않은 순수 민간단체로 외부의 지원없이 자체적 경비로 운영되는 단체, 이들은 또 권력이나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인간의 가치를 옹호하며 시민사회의 공공성을 지향하고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다.]

 

 

 

 

▲ 김병삼 영천시 부시장이 이날 바자회에 들러 물품구매와 함게 모금함에 금일봉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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