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4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제근)은 ‘자원봉사자,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한 해 동안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윤치희 사회복지과 과장, 영천시의회 조창호 부의장, 이영기, 전종천, 김성태, 우애자, 최순례 시의원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감사패 전달 및 우수자원봉사자 배지전달,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영천시생활체육회 김영미 자원봉사자와 동산치과의원 최봉주 원장이 영천시장 표창패를 ▲자원봉사자 김순옥, 대광영농조합법인장 이춘복 대표가 영천시의회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 ▲강릉원주대학교 주무관 최명옥씨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 영천시협의회 박수연 회원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감사패를, ▲류종란 자원봉사자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패를 ▲자원봉사자 백동아, 영천스타라이온스클럽 최병윤 회원이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특히 자원봉사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자원봉사 배지는 2.000시간 김춘화 봉사자, 1,000시간 김광숙, 김순옥, 남경혜, 류종란 자원봉사자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저녁식사 및 행운권 추첨, 신나는 춤과 노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 문화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제근 관장은 “지역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조금이나마 보답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81214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