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상우협의회(회장 조동훈)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행복과 영천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다가오는 1월 1일 충혼탑(마현산공원 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부터 소원지 쓰기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새해 소망 기원제, 새해 덕담, 해맞이, 새해 희망 찬가(합창) 순으로 진행돼 새해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월 1일 일출예정시각은 오전 7시 34분이다.

청학봉사단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의 추위를 달래주기 위해 따뜻한 차를 제공할 예정이며, 공식행사 후에는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세시음식(떡국)을 나눠 먹으며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조동훈 상우협의회장은 “지난 2년 간 구제역 등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웠던 만큼, 올해 해맞이 행사는 더욱 뜻깊고 알차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중이다. 더불어 올해에는 떡국을 좀 더 많은 분들이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함께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라 부와 풍요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 하시길 바란다”며 “영천시도 시민과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181228 관광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