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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대 신임 김영환(金榮煥) 영천경찰서장 취임식▶"경찰은 사람의 백혈구와 같다"
  • 기사등록 2019-01-14 20:17:09
  • 수정 2019-01-14 22: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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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는 직업의식으로 잘잘못 바로 잡아 정의롭고 밝은 사회 만들자”

◆"230여 직원의 작은 소리 귀담아 듣고 소통으로 화합하는 조직문화 만들 터"


[장지수 기자]

영천경찰서장이 새로 부임했다. 영천경찰서는 14일 오후 3층 중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7대 김영환(金榮煥, 총경) 신임 영천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이날 내빈 없이 직원들에게 훈시하는 것으로 간소한 취임식을 대신하고 각 부서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는 순서로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김 서장은 경북 선산 출신으로 대구 오성고를 나와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법원행정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거주지는 대구 동구 신암동으로 정우동 전 서장과 이갑수 직전 서장과는 경찰대학 동기(3기)다.


김 서장은 87년 경위로 임용해 대구 남부서와 서부서, 대구청 경비교통과장·보안과장 등을 거치며 주로 대구지역에서 근무했다. 경북 지역에는 2013년 안동경찰서장, 2014년 경북청 홍보담당, 2016년 청도경찰서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년 말 경북청 보안과장으로 발령받았다가 이번에 영천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김영환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영천은 시민들이 온화하고 안정된 지역으로 누구나 근무해 보고 싶은 곳이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해 “영천경찰서는 2급지 경찰서 이지만 앞서 치안에서도 우수 S등급을 받은 만큼 부담감은 있지만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경찰서가 되도록 함께 힘쓰자”며 당부했다.


특히 김 서장은 “경찰은 사람에 있어서 백혈구와 같다”면서 “경찰이기에 앞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봉사활동과 함께 편견 없는 직업의식으로 잘잘못을 바로 잡아 정의롭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김 서장은 자신부터 230여 경찰 조직원들의 작은 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통으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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