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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영천가축시장 전격 폐쇄, 구제역 선제 대응위한 일시이동 금지 2일 오후 6시까지 - 영천시, 구제역 경계단계 발령, 가축 전두수 긴급 백신접종
  • 기사등록 2019-02-01 19: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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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지난 1월28일 과 29일 안성의 한 젖소 농가와 한우농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2월1일에는 충주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확진으로 판정되자 정부가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1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3주간 가축시장을 폐쇄하는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구정 민족 대이동 기간인 설명절 연휴와 맞물려 정부는 충청권 전역은 물론 전국으로 퍼질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이에 따라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정부와 발 맞추어 구제역 선제적 차단을 위해 영천가축시장을 잠정폐쇄했다. 시는 전격적으로 지역 가축시장을 오는 21일까지 폐쇄에 들어갔다.


또 시는 구제역 확산과 방지를 위해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 출입은 허가된 차량과 사람 외에는 자제를 당부하고 축산인들의 모임도 자제를 당부했다.


영천시는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와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긴급백신 198천두분을 추가 확보해 전업규모 농가에 공급하고 소규모 농가에는 공수의 10명을 동원해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영천가축시장 폐쇄, 축산농가 모임금지 및 소독철저 홍보를 위해 매일 전화 및 문자 발송, 공동방제단 5개반을 동원해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직접 소독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설 연휴기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구제역 백신접종과 농장 소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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