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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 T포장업체 불, 강풍에 인근 야산에 옮겨 0.1ha 태워
  • 기사등록 2019-02-09 17: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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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9일 오전 9시경 경북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 T포장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2동이 전소하고 자재가 불에 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7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긴급 진화에나섰다. 당국은 공장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을것을 대비해 관련 기관에 헬기와 산불진화대를 요청하고 진화에 들어갔고 비번중인 소방인력을 긴급출동을 지시했다.


그러나 불은 삽시간에 건물을 덮쳐 태웠고 인근 자재에서 야산으로 옮겨 0.1ha를 태우고 오전 1115분경 완전 진압돼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강한 바람으로 화력이 강해지자 영천소방당국은 중앙119구급본부에 출동을 요청해 화화진압차량 등 3대가 동원돼 진화를 도왔다.


소방관계자는 공장 직원 J모씨가 작업 중 야외파지적재장에서 불길이 올라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가 강해 진압에 실패한 후 건물로 옮겨 붙었다는 진술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화재로 종이박스 50,000, 기계장치류 6점과 T포장업체 건물 샌드위치 페널 2채와 인근공장 샌드위치 패널건물을 태웠다.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인력 36, 경찰 3, 의용소방대 10, 시청직원 24명 중앙구조본부 인력 5명 등 88명이 동원됐다. 소화장비로는 소방차 등 17대와 소방헬기, 산불진압 헬기 4대 등이 출동해 진압에 나섰다. 또 이만희 의원도 늦게 이곳을 찾아 화재 현장을 살폈으나 최기문 시장은 이날 일부 간부직원들과 영천경계탐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불은 오전 9시경 발화돼 오후 12시경 완전 진압됐다.


박윤환 소방서장은 바람이 많이 불어 삽시간에 건물을 태웠다. 화세가 강해 비번자를 긴급 소집해 협력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 고경면 대의리 화재현장(사진=이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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