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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미국 자동차부품기업과 투자유치 MOU 체결▶91억원 투자‧30여명 고용
  • 기사등록 2019-02-21 16:13:28
  • 수정 2019-02-21 1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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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텍 사‧㈜태강스틸↔경상북도‧영천시‧대구경북경자청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민선7기 외투기업 2호


▲ 왼쪽부터 이인선 경자청장, 고오선 (주)태강스틸 대표, 김홍기 카테크 전무이사, 최기문 영천시장


[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1일 경상북도,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프로젝션 용접부품 생산을 위한 미국 자본유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태강스틸과 미국 카텍(Car Tech)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외국인투자용지에 91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공장을 설립하고 3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강스틸은 대구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철판코일 가공 전문 기술을 가지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카텍사는 최근 자동차산업의 침체에도 전략적으로 한국에 진출을 결정해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영천 자동차부품산업에 진출 시도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MOU는 민선 7기 최기문 시장 취임 후 두번째 외투기업 유치성과로,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옥천당·중국 안휘득원중약재판매(유)과 중국자본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는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적 악재 속에서도 이루어진 투자로서 영천이 세계인이 눈여겨보는 글로벌 투자지역, 투자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하게 된 셈이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투자하기 좋은 명실상부 글로벌 자동차부품 공급기지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틈바구니와 자동차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이번 외투 MOU가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은 영천의 부품산업 클러스터와 시정의 인프라 조성 노력 결과라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결정을 이끌기 위해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계속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0221 기업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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