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다음달 4일까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을 제출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열람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시장이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으로 국세 관련,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과표 등 지방세 과세 등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열람 기간 중 제출된 의견은 인근 주택 또는 표준 주택의 가격과 균형 여부 등 다시 조사를 거친 뒤 결과를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주택에 대해 제출된 의견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에 공시될 예정이고 공시된 가격은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홍보에 만전을 기해 불이익을 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0319 세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