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항시의원32명 5일 영천시의회 온다▶포항지진피해 특별법 및 지원대책 협조 요청
  • 기사등록 2019-04-03 15:49:44
  • 수정 2019-04-03 15:50:38
기사수정


▲ 이강덕 포항시장(왼쪽)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포항지진에 대한 정부차원의 배상과 특별법제정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삭발하는 모습 <사진=영남일보 3일자 8면 캡쳐>


[장지수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 자유한국당) 32명의 의원과 공무원 등 40여명 일행이 5일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 자유한국당)를 찾는다. 포항지진 후속조치로 특별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과 지난해 2월 11일 발생한 포항지진이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촉발됐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포항지역은 지역민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들은 5일 오후 영천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영천시의회 의원들과 30여분간 지난 지진에 대한 정부차원의 후속 지원대책에 관한 특별법제정에 관해 논의한다. 특히 이들은 이미 이같은 특별법 제정에 관해 현재 청와대에 청원을 해 두고 있어 지역민들과 함께 시의회 차원에서 청원 서명에 동참해 줄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은 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포항 덕산리 육거리에서 지진으로인한 정부차원의 배상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삭발로 의지를 다진바 있다.<사진>


자유한국당(당대표 황교안)은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포항지진 특별법)’과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포항지진 진상조사법)’ 등 2건의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정해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으로 하여 대표발의해 지난1일 국회에 제출했다.


박종운 의장은 "포항지진으로 118명의 인명피해와 약 1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 아직 많은 시민들이 돌아갈 집이 없어 여전히 이재민 임시구호소에 있다”며 이들을 위로하고 “지진이 정부 지열발전 사업으로 인한 인재임이 확실한 만큼 우리도 의회차원에서 이들 이재민들과 인명피해자들을 위해 정부차원의 손해배상과 대책마련에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46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