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의 농산물이 지난 6일 울산 남구 옥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 울산 시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됐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지역 우수 농‧특산품 생산업체(별빛촌산삼배양, 조흔와인, 사과, 매실청)가 참여해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영천의 한우브랜드인 영천별빛한우 홍보를 위해 축산판매차량도 동원해 판매한 결과, 4~5시간 만에 완판됐다.

또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6. 14 ~ 6. 16 3일간 개최되는 제16회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를 알리기 위해 배너를 설치하고 팸플릿을 나눠주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제17회 영천과일축제가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로 영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울산 시민들에게 제공해 울산남구와 영천시가 한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1월 28일 울산시 남구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이후 ▲동호회간 교류(19. 3. 울산귀신고래축구단 방문), ▲울산 이통장연합회 영천시 방문 예정(19. 4), ▲울산 남구 삼산동 ↔ 영천시 중앙동 자매결연(19. 4.) 등으로 민·관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영천의 농‧특산품 판매, 귀농·귀촌 홍보 및 주요 관광명소 소개로 영천시 브랜드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90406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