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여자중학교(교장 구종모)는 지난 13일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 사랑나눔 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배려와 존중을 체득하기위해 마련됐다.
금호강변 음악분수대 앞에서 재학생과 가족 45팀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봉사단 등이 가족티를 맞춰 입고 안전교육 및 가족와 짝체조로 몸을 풀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영화교까지 1시간 30분가량 걸으며 가족 미션 수행(가족 구호 만들기, 손잡고 걷기, 가족 사진 찍기, 엽서 쓰기, 보물 찾기)을 통해 가족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음을 담은 엽서 쓰기’를 통해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박찬용씨(1학년 박민지 아버지)는 “평소 바빠서 딸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딸과 이야기 나누며 딸에 대해 몰랐던 점을 알게 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90415 영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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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4679안녕하세요. 서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