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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역시 영천 양반 맞네"◀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수상 - "바른 언어 사용으로 품격 있는 의정활동 펴겠다" 소감
  • 기사등록 2019-04-17 2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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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이만희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선정하는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을 수상했다.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은 한 해 동안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등 의정활동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분석하여 품격 있고 내실 있는 '바른 언어'를 구사한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에는 이번에 19명의 국회의원들이 선정됐다. 이만희 의원은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어 매우 불리한 조건이었다. 이 의원은 화려하고 재치있는 언변보다는 다소 느린 템포에도 정확하고 조리있게 상대

방의 기분을 충분히 생각하는 톤으로 말을 하는 스타일이다. 지난해 의정활동을 모니터링 한 결과 품격 있고 내실 있는 바른 언어를 사용해 동료의원들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상을 받은 같은 당 정진석 의원은 바로 전날 세월호 망언을 일삼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는 헤프닝을 벌였다. 그러나 이 의원의 수상에 대해서는 각종 언론에서 아무런 이의가 없이 전체적으로 적합한 수상임을 수긍했다.


(사)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300여명의 언론·법·정치학 전공학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술단체다. 올바른 언어사용을 통한 정치문화 개선에 기여하고자 '일치를 위한 사회포럼',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과 함께 2011년부터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이 상은 정제된 언어로 소통하며 원내대변인으로서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여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힘써달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영천시민과 청도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바른 언어 사용으로 품격 있는 생활정치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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