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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농 일손부족 해결에 팔 걷어. 18일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 - 연간 5천여명 인력알선 목표, 교통비 및 농작업 근로자 보험도 지원
  • 기사등록 2019-04-18 19:15:35
  • 수정 2019-04-18 2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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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영천시가 농촌 일손부족해결에 팔을 걷었다. 다가오는 농사철 영농현장 일선부족에 애를 태워온 농가 걱정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영천시가 농가와 농촌 인력을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영천시는 18일 완산동 소재 중앙농업인상담소에서 영천시농촌인력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최기문 시장, 박종운 시의장, ·시의원, 농협시지부장을 비롯한 단위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은 복숭아, 포도, 사과 등 과실류와 마늘, 양파 등의 채소류 재배면적이 많고 적과, 수확, 파종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곳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도시 유휴인력을 영농인력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인력공급을 할 것이라고 개소배경을 밝혔다.


는 올해 총사업비 11천만원을 들여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활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이 인력지원을 신청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연간 5천여명의 인력알선을 목표로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교통비(관외 1만원/관외 5천원. )와 농작업 근로자 안전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농업전문인력 3명을 배치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농촌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박종운 시의장은 농촌인력 부족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고 최성덕 농촌지도자회장은 이런 제도가 활성화 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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