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復活節)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일(祝日)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가 다시 살아남을 찬양하는 날. 날짜의 결정은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한 것으로 춘분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뜬 다음에 오는 일요일을 원칙으로 한다. 이 원칙은 그레고리력을 기준으로 하며 가톨릭과 개신교, 성공회는 이 원칙에 따라 지킨다. 하지만 정교회는 율리우스력을 기준으로 다른 날짜에 치르는 대축일 중 하나다.
기독교에서는 성탄절의 위상을 뛰어넘는 예수의 대축일이자 명절이다. 한국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공식 명칭은 주님 부활 대축일이며 줄여서 부활 대축일(復活大祝日)이라고도 부른다. 개신교에서는 부활절(復活節) 혹은 부활주일이라 한다.
21일 지역 영천에서도 성당과 교회에서 ‘부활절’을 맞아 예수 부활의 참뜻을 되새기는 기념미사와 예배가 일제히 열렸다.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윤대성)는 이날 제일교회 대예배실에서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시장, 박종운 시의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부활절연합예배'를 지역 기독교인 및 각교회 목회자 등 1천300여명과 함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했다.
이날 이상규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는 ‘부활의 소망’이란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사망의 권세를 정복했다. 우주적인 主가 되심을 증명했고 영생에 대한 보증과 영원히 살아계심을 증명한 것을 믿고 나아갈 것”을 강의했고, 최기문 시장은 "부활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의 증거이자 구원이 메시지"라고 했고 이만희 의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완성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완성됐다"며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예배에서는 교계 지도자들은 나라와 민족, 영천시 발전과 성시화,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신앙을 위해 기도했다. 현재 영천지역에는 크고 작은 120여 교회, 4천여명의 성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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