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부:▲우승 한백, ▲준우승 신영B, ▲공동3위 스타, 고경농협B 팀 

일반부: ▲우승 남부119안전센터, ▲준우승 영천시청, ▲공동3위 시스루, 영천시청 B 팀

청소년부: ▲우승 영천중 ▲준우승 별빛중, ▲3위 영동중

[장지수 기자]

지난해는 10월에 열렸던 영천시장기족구대회가 올해는 앞당겨 4월에 열렸다. 만 6개월 만에  또다시 개최됐다. 족구대회는 그동안 관외부(영천 외 타지역)가 포함돼 개최됐으나 올해는 순수 지역 동호인들에 한해 개최됐다. 또 매년 대회마다 비가 내려 대회차질을 빚었으나 이번 대회는 날씨 흐림이다.

영천시족구협회(회장 김태만)는 28일 오전 10시 단포 강변축구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11회 영천시장기족구대회를 관내부(32개팀)와 청소년부(중학교팀 4개팀)로 나누어 모두 36개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 왼쪽부터 대회장인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조창호 의회 부의장, 김태만 영천시족구협회장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최기문 시장과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조창호 의회 부의장과 이갑균·이영기 시의원, 조달호 상공회의소 사무국장과 대회주관 김태만 족구회장이 참석해 선구들의 파이팅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관내부만 출전한 관계로 다소 일찍 대회가 끝났다. 오후 3시경에 끝난 이번 대회 최강 ▲우승팀은 한백팀, ▲준우승 신영B팀, ▲공동3위에 스타팀과 고경농협B팀이 차지해 각각 상장과 트로피 및 상금(우승 30만원, 준우승 20만원, 3위 10만원)을 받았다.

▲ 지역 족구 최강 우승팀인 (주)한백테크의 우승 후 기념촬영(가운데 김태만 족구협회장)

또 일반부에서는 우승 남부119안전센터 준우승 영천시청A팀, 공동3위 시스루팀과 영천시청 B팀이 영광을 안아 역시 최강부와 같이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고  청소년부에서는 영천중학교와 별빛중학교, 영동중학교각 각각 1,2,3위를 가렸다.

특히 올해는 고경농협이 A,B 두 팀으로 나누어 처음 출전했고 동부동과 임고면 청년회, 한국열연, 소방서와 우체국 등 지난 대회와는 달리 지역 내 신생 팀과 다양한 족구동호회 팀이 출전해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