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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미용사회 ‘우먼파워’ 과시 정기총회 300여명 단합 - 영천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꿔 오다
  • 기사등록 2019-04-30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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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대한미용사회영천지부(지부장 김안숙·이하 영천미용사회)가 우먼파워(Woman Power)를 과시했다. 영천미용사회는 30일 스타컨벤션에서 2019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을 실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단합된 힘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러 온 내빈들도 많았다. 최기문 시장과 이호성 여사를 비롯해 이춘우 박영환 도의원, 정기택 정종천 이영기 김선태 최순례 시의원은 물론 김순화 전 시의장, 한혜련 전 도부의장도 공식 행사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조녹현 영천시자원봉사센터장과 박홍렬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도 함께 했다. 이들은 영천미용사회가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준데 대해 감사의 방문이었다.


앞선 제1부는 개회와 함께 정기총회를 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월 2~3차례 이어진 봉사활동이 기록된 사업보고와 3,300여만원의 예결산을 마무리 지었다.
제2부는 소양교육(동산의료원 김근태 교수), 공중위생 관리법 교육(영천시 공중위생 이강용 담당자), 기술교육 업스타일(중앙회 황현숙·원동호 기술강사)이 차례로 강의했다.



제3부는 김안숙 지부장이 최기문 시장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 기증으로 시작했다. 최 시장은 어려운 경기에 모아준 장학금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안숙 회장은 “영천미용사회 회원들은 영천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꾸는 사람들”이라며 회원들의 사업과 사회에 베푸는 봉사의 소중함을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우먼파워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 영천미용사회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꾸준히 봉사를 펼쳐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영천미용사회가 영천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꾸는 것 외에 영천인구 늘리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천미용사회는 장란영 이태정 회원대표들이 나서서 인구늘이기 결의대회로 최 시장의 요청에 화답했다. 이어서 가위사랑의 김도연씨가 시장상을 받는 등 이제까지 수고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한참 이어졌다.

이날의 피날레는 깜짝 진행이 이어졌다. 사무국장 김선희 사회자의 강요에 따라 최기문 시장이 마이크를 받아 ‘안동역에서’를 ‘영천역에서’로 개사해 굵직한 목청을 과시했는데, 이호성 여사와 회원들이 댄서로 등장해 분위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서 야한 옷을 입은 진짜 댄서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팝송에 맞춰 발랄하게 춤을 추었다. 이들은 다름 아닌 10여명의 영천미용사회 회원들로 이날 공연을 위해 3개월간 틈틈이 맹렬 연습을 했다고 한다. 어느듯 나이도 들고 몸매도 굵어졌지만 영천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꿔온 그녀들은 굉장한 아름다움을 발산하였고, 이날의 행사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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