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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식이 뭐죠?", 2일 영천지역 한 해 농사 시작 첫 물길 열기 임고저수지에서
  • 기사등록 2019-05-02 23: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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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임고면 사동저수지(임고저수지) 제방에서 영천지역 한 해 농사를 위한 첫 물길열기 통수버튼을 누르고 있는 지역 기관장들


[장지수 기자]

영천지역 한 해 농사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이 2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지사장 전태목)주관으로 영천시 임고면 사동(임고)저수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저수지 중 가장 마지막 통수식이다.


통수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겨우내 닫혀있던 저수지 수문을 첫 개방해 영농급수 첫 물길을 여는 행사로 영천지사는 매년 이때쯤 개최한다. 이날 통수식에서는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및 용수공급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영천시 공무원(이만길)과 수리시설감시원(이윤봉)에게 각각 감사패가 전달됐다.


▲ 왼쪽부터 권기봉 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의장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영천지역위원장, 지역시도의원 및 유관기관, 지역농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또 이만희 의원도 국회사정상 참석하지 못한다며 축전으로 이번 통수식의 의미를 강조하고 풍년농사를 염원했다.


통수식 주관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 권기봉 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역민의 행복한 도시 ‘말과 별의 고장’인 이곳 임고저수지에서 금년도 풍년농사와 명품 쌀 생산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날 행사에 참석해준 내빈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최기문 시장과 박종운 의장도 축사를 통해 지역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에 참석해준 많은 내빈께 고마움을 전하고 “안정적 농수공급으로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 기여하기 위해 영천시도 2015년 시행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303역원 투입 용수공급을 위한 저수지조성에 재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운 의장도 참석 각 단체장을 일일이 거론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물은 농사에 가장 필수적 요소로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면서 “농민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임고 저수지는 1962년 축조돼 지난 2010년 부터 약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둑높이기 사업을 지난 2013년에 끝냈다. 이 사업으로 제방 7.3m를 증고하고 한해 총 3,179천톤의 용수를 확보해 이곳 임고면 사리를 포함한 하류 260ha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역 명품 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임고저수지의 제원은 총 담수량 1,520톤에 유역면적은 2,684ha, 만수면적 31ha, 제방길이는 246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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