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농업정책과(339-7083)및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개설해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기업체 등의 신청을 받아 농가의 작업내용, 작업량, 소요인력 등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영천시 모든 부서에서 1일 이상 민원업무를 제외한 전 직원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앞장 설 계획이다. 시는 일손돕기 시 대상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작업도구 등은 참여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이상저온으로 농작물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은데 이번 일손돕기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계획”이라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농협 등 각종 기관단체와 함께 일손돕기를 적극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0503 농업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