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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따뜻하다…미래전략실‧교육문화센터‧고경면, ‘농촌사랑’ 실천
  • 기사등록 2019-05-14 1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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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고경면 직원들


[서혜영 기자]

14일 영천시 미래전략실(실장 김인석), 교육문화센터(소장 구홍우), 고경면(면장 김병직) 직원들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미래전략실 직원들은 이른 아침 자매결연을 맺은 봉동의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적과를 하며 부족한 농촌 일손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김인석 미래전략실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농촌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교육문화센터는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산면의 다문화가정 농가를 돕기 위해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아침 일찍부터 마늘밭에 모인 직원들은 농가주의 마늘종 제거작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툰 솜씨지만 성심껏 일손을 도왔다.


구홍우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우리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해 주민과의 대화시간도 갖고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경면 직원 15명은 고경면 창하리 소재 마늘밭(800평)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이날 직원들은 본연의 바쁜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봄철 영농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이른 아침부터 마늘종 뽑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인건비로 나가는 영농비도 많이 부담스럽고 마을에 일손부족으로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시에서 나서서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직 고경면장은 “농촌의 고령화 등 만성적인 농촌인력 감소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다”고 전했다. <190514 미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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