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영천시 4-H 본부 정기총회가 17일 농업인회관 2층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농번기라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도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조직의 활성화에 힘을보탰다. 이날 회의는 의장 인사, 감사보고, 의안 심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기 회장은 “2년 동안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택된 의안 심의에서 서재문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서만률 감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하며 차기 지도부를 구성했다. 차기 회장 취임식은 구성된 지도부의 의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9 글로벌 4-H가족 한마음대회에 영천시 본부 회원들이 참석할 것을 의결했다. 이번 대회는 4-H 운동 발전을 위한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4-H운동!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1만명의 국내외 4-H 회원 및 지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복지 농촌건설의 선도적인 역군 육성을 위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유대강화를 위해 조직된 영천시 4-H 본부는 56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