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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마늘, 공급과잉 우려▶생육단계 면적조절, 가격안정제 사업으로 54ha 경작지 정리 -
  • 기사등록 2019-05-24 2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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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규)는 2019년산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과잉생산에 따른 시장가격 하락 전망에 대해 수급 안정 대책으로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승인으로 시행되며, 마늘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 및 사전 면적조절?출하조절 등을 통해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4일 KREI(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관측치, 현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마늘재배면적은 2만 7,689ha로 평년에 비해 16.7% 증가, 올해 생산량은 약 36만 6천톤으로 예상된다. 평균 수요량 30만톤 보다는 6만 6천톤이 많다.



시 관계자는 "마늘 면적조절을 위해 추진하는 채소(마늘)가격안정제 사업은 2019년산 마늘 계약재배 농업인 및 사업농협이 대상이며, 상품비율이 70%이상 예상되는 포전을 대상으로 평당 9,985원 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신청받은 결과 70.2ha, 126농가에서 신청했다. 현지조사 결과 54ha, 102농가를 확정해 이달중 경작지 정리를 완료한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이종규 소장은 "금년 6월에 준공하는 채소류출하조절센터를 활용해 농협의 수매물량 및 비축물량 확대, 다각적인 소비촉진 대책 강구 등 정부 대책에 발맞춰 마늘 가격 하락에 대한 농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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