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칼럼] 미국에서 바라본 나의조국▶“내년21대 총선이 운명을 결정한다”
  • 기사등록 2019-06-20 21:46:33
기사수정


▲ ▲ 미국 워싱톤 이인탁 변호사(본지 객원칼럼니스트)


문재인 정권 2년여만에 대한민국은 상상을 초월한 공산화가 됐다. 종북화 되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 할 것이다. 북방한계선(NLL)폐기, 전방초소철수, 비무장지대 철책·지뢰제거, 탱크진입 차단보(Tank traps)제거 등으로 전쟁빗장이 허물어졌다. 북한군의 진입을 용이하게 했을 뿐 아니라 일반 국민의 생각까지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세뇌시키고 있다. 정부가 노동신문을 홍보하는 점입가경(漸入佳境)에 도달한 상황이다. 북한에 흡수되는 마지막 단계 까지 온 것 같은 생각은 나만의 느낌일까? 그나마 믿는 버팀목은 주한 미군뿐인데 세뇌된 어리석은 국민들은 ‘미국 놈 몰아내자’를 외친다.


혹자는 종북세력보다 태극기국민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 남한이 ‘적화 될 리 없다’고 한다. 그럴듯하지 만 틀렸다. 히틀러·스탈린·모택동 등이 국민의 지지를 얻어 독제 집권을 한 것이 아니다. 미국과 같이 헌법이 지배하는 나라를 제외하고 신생 민주국가에서는 집권자가 정권을 쥐는 순간 그들은 헌법위에 군림한다. 작금 보수 우파가 뭐라 하던 문 정권은 내리막길에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다. 오직 그들의 목적인 공산화를 위해 합법을 가장한 초법적인 행위를 일삼을 뿐이다.


조국의 공산화는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을 15대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때부터 시작됐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 되도록 도운인물 둘이 있다. 김대중의 영원한 숙적으로 알았던 김종필과 보수진영의 표를 분산시킨 이인제다. 이 두 사람이 아니었더라면 이회창이 당선되어 공산 세력은 집권 활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김종필은 5.16 군사혁명의 핵심이며 혁명정부를 조직한 인물로 김대중과는 동석 할 수 없는 견원지간(犬猿之間)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들 둘은 담합하여 소위 DJP(대중/종필)전략으로 이회창과 대립했다. 견원지간에 합작한 꼴은 지난 박근혜 탄핵정국에서 새누리당 김무성이 동료 의원들을 이끌고 박지원에게 투항하여 탄핵을 성공시킨 작품과 같은 맥락이다.


그때는 정권이 자신(김무성 등)들에게 올 줄 알았지만 엉뚱하게 김일성 주체사상 추종자들이 어부지리 했음에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이다. 김종필은  공산주의자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든 죄에 대하여 사과한마디 없이 작고했지만 아직 살아있는 이인제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 일본 무사들은 이 경우 할복(割腹)으로 사죄한다.

같은 보수라 자처하는 이인제가 끼어든 결과로 이회창 보수표가 분산돼 이인제는 물론 이회창까지 낙선하고 어부지리로 김대중을 당선시키는 우를 범했다. 마치 지난 4.3보궐선거(경남창원성산)에서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정의당이 전대미문의 야합으로 단독후보를 내고 갈라진 보수진영 자한당과 애국당은 두 후보를 출마시킨 결과 504표 차로 여영국 후보에게 자한당 과 애국당이 완패한 것과 같은 이치다.


내년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거가 될지도 모르는 중차대한 선거임을 천명한다. 대한민국을 지키느냐 아니면 고려연방제라는 이름으로 북한에 흡수되느냐를 결정짓는 선거가 될 것이 확실하다. 설상가상 시진핑이 남한의 적화를 돕는다는 미CIA의 보고다. 중국은 친중 동북아세아 사회주의 인민공화연방을 획책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내년 총선에서 200석이 필요하다. 문재인을 탄핵하고 체제변경이 불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기위해서다. 자한당과 애국당이 통합하여 하나가 되든가 두 당이 협력하여 도일 선거구에서 경쟁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1997년 대선과 작년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 한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 21대 총선에 국가의 존·패가 걸렸다. 


자유한국당이 반듯이 해야 할 일은 탄핵에 동조한 배신자들 정리다.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서는 박근혜 지지표가 절대적이다. 탄핵동조 배신자들이 자한당에 존재하는 한 자한당은 박근혜 세력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 지난 3년간 매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서 탄핵무효를 외치는 군중의 모습을 자한당은 냉철 하게 분석해야한다. 국민의 30%가 이에 속할 것으로  평가한다.


명심하라! 대한민국을 구할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


www.intaklee.com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50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