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찬 기자]
영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정현용)는 6일 영천체육관에서 제1회 영천시 이통장 워크숍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16개 읍면동의 이통장 등 500여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공무원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다.

영천적십자회에서는 첫번째 영천시 이통장 단합대회를 축하하고, 음료 등을 제공하며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웃음특강, 퓨전난타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인구늘리기 결의대회에 이어 체육대회, 노래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현용 이통장연합회장은 영천시 인구 11만 달성을 위한 인구늘리기 결의문을 낭독하고, 영천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또 영천시 이통장연합회의 화합된 모습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하고 지역발전을 향해 전력질주 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영천시에는 16개 읍면동 410명의 이통장으로 구성된 영천시 이통장연합회가 행정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곳에 모인 이통장들은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평소 헌신 봉사하고, 시민과 행정이 소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발전적이고 단결된 모습으로 새희망 새영천 건설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