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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장 또 화재,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Y물산 지난 5월19일도 화재 - 허가량 1천톤에 보관량 약 6천톤, 불법야적에 산림훼손도,
  • 기사등록 2019-07-09 18:17:58
  • 수정 2019-07-09 1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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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소방차량 도착전 화재불씨로 보이는 현장<제공=현장 감시원>


[장지수 기자]

쓰레기를 불법으로 야적해 물의를 빚고 있던 북안면 운북로 Y물산에 9일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현장 감시원 K씨에 따르면 9일 오후 교대근무 후 13시 15분경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천소방서는 이날 13시16분에 이같은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장비 12대와 25명의 인력과 함께 박윤환 서방서장의 직접 진두지휘로 초기 진압에 나서 18시 현재 잔불정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장이 직접 진두지휘에 나선것은 폐기물 화재의 경우 일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발생 및 주민 피해는 물론 유출수 등으로 논경지에 심각한 환경공해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Y물산은 지난 5월19일에도 이같은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약 1천톤 이상이 소실되고 진화에만 이틀 이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진화 후 적재된 쓰레기(폐기물)은 약 4천톤으로 이날 2차 화재에 앞서 업체가 보관중인 량을 영천시는 약6천톤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지난 1차 화재 이후에도 영업을 계속해 오다 주민들이 영천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 지난 5일부터 영천시가 업체 입구에 이동형 감시카메라 설치와 24시간 감시원 배치로 단속하던 중 이날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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