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찬 기자]
영천시가 지난 12일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시청 화단과 소공원 일원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태극기 바람개비 200여개가 설치돼 일대가 태극기 바람으로 물들었다.
최기문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을 맞아 진관사 칠성단 태극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의 해체·복원 작업을 할 때 발견됐다. 독립의지를 굳게 세우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일장기를 개조하여 만들었다. 3·1운동 이후 국내 독립운동 상황과 태극기 변천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자료로서 등록문화재 제458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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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5316영천신문 편집국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