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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잰걸음'▶기재부·국토부·농식품부 연쇄 방문 - 영천·청도 주요 현안 사업 협의 진행
  • 기사등록 2019-08-20 1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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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장관(우) 면담

[강병찬 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농해수위)이 지난 12일 세종시에 있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영천시와 청도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2020년도 예산 확보 협의에 나섰다.


이만희 의원은 첫 일정으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마늘과 양파를 비롯한 채소류의 생산량 예측과 수급 안정 조절을 위한 향후 대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의원은 이개호 장관이 장관후보자 당시 청문회에서 영천경마공원 추진을 약속 받는 등 후보자 자질검정에서도 긍정적인 질문으로 긴밀한 사이다.


▲ 구윤철 차관(좌) 면담


이어 이 의원은 구윤철 기재부 차관을 만나 지난 7월 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된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개발사업과 관련해 경제활성화와 인구유입 등 신속한 진행을 위한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예산 삭감 없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온전히 반영해줄 것과 함께 현재 안동부터 영천까지 단선으로 계획돼 있는 「도담~영천간 중앙선 전철화 사업」을 일괄 복선전철화가 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를 증액해줄 것을 요청했다.


▲ 김경욱 차관(우) 면담


이만희 의원은 구 차관과의 면담을 끝마친 직후 바로 국토부로 이동해 박선호 1차관과 김경욱 2차관을 만났다. 이 의원과 김경욱 차관과의 만남은 이정기 간선도로 과장과 강성습 첨단도로 과장이 배석했다.


「대구시계~금호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 「상동~금천간 국도 개량 사업」, 청도군 마령재 터널과 이어지는 「청도 풍각~달성 구지 2차로 개량 사업」등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청도군 모강 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만 추진되고 있는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범곡 네거리까지 추가하여 연장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 사업들에 대해 김 차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박선호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영천시 교촌동 일원과 청도군 고수리 일원에 계획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쇠퇴한 도심지역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방지 등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의원은 기재부 지역예산과, 총사업비관리과, 국토교통예산과 그리고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등 산 담당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균형개발 촉진 및 교통 안전사고 등의 위험을 해소하고 철도 수송연계망 구축을 통한 경제활성화 등 SOC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며 관련 예산의 반영을 요청했다.


이만희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 편성을 책임지고 있는 기재부에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시켜나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부처의 차관은 물론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실무자도 만나 적극적으로 설명했다"면서 "영천시와 청도군에서 추진해왔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지자체와도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 주민 여러분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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