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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성 수복대첩 기념학술대회 개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대첩'재조명
  • 기사등록 2019-08-29 22: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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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29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육지전 승리로 기록된 '영천성 수복대첩'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임란 영천성 수복대첩 기념학술대회가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회장 정규정)와 영천역사문화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되지 못했던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대첩’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역사학적 의의를 재정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정재진 담나누미스토리텔링 연구원장의 ▲ ‘영천성 수복대첩 전황과 전개과정’, 김경록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위원의 ▲ ‘임진전쟁 초기 전황과 영천성 수복에 대한 군사학적 분석’, 김강식 한국해양대학교 인문학국 교수의 ▲ ‘임진왜란 시기 영천읍성 복성전투의 역사적 의의’, 김경태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연구교수의 ▲ ‘영천성 수복전투를 바라보는 일본의 시각’, 이규화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의 ▲ ‘영천성 수복대첩 유산에 관한 문화콘텐츠 개발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창립대회를 주관한 정규정 임란 영천성 수복대첩 기념사업회장은 “그 동안 잊고 있던 이 고장의 소중한 역사를 427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재조명하고 기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감회가 북받쳐 오른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 위기와 어려움의 극복을 위해 임란 영천성 수복대첩의 주인공인 창의정용군의 국난극복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대첩의 위대한 역사를 재조명해 세상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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