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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을 '명품 한우'를 찾아라▶경북도 한우경진대회 성료 - 강변공원서 본행사, 총 99두 출품...부문별 최고 선발
  • 기사등록 2019-09-10 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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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경북도는 3일 영천시 강변공원에서 도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9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주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훈 영천시의장, 경북도의회 이춘우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 및 도의원, 한우농가, 공무원,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또 한우 품평회를 열고 축산 기자재, 지역 특산물 전시, 축산인 한마음 행사, 도내 최고령우 및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문가 비교심사, 우수 혈통 발굴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종축개량협회의 전문가들이 비교심사 및 평가를 통해 우수한 혈통을 발굴했다. 한우능력 개량을 촉진하는 경연의 장이자 축산 기술과 정보 교류,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총 99두(한우품평 67두, 고급육품평 32두)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됐다. 사전행사로 지난 8월 13일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와 8월 21일 고급육품평회, 9월 3일 본 행사를 통해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부문별로 경북 최고 한우가 선발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부문에 문경시 최경수 농가, 미경산우부문 군위군 권석훈 농가, 경산우1부 구미시 김진 농가, 경산우2부 경주시 조석곤 농가, 고급육부문에 영천축협(위탁농가 전경웅)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산농가 무허가 적법화 추진, 내년 3월부터 의무화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문제,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소고기 수입량 증가 등으로 현재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대회를 한우개량 성과를 평가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로 삼아 경북 한우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맞춤형 축산정책을 통해 한우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한우 사육현황은 2019년 6월말 통계청 기준 67만9,000두로 전국 304만8,000두의 22.3%를 차지, 전국 최대 규모이다.


◇영천시, 고급육 최우수·우수 경사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고을 방방곡곡에서 최고로 우수한 한우가 출품됐다.
영천시는 고급육 부문에서  전경웅(청통면) 농가가 최우수상, 전태궁(청통면) 농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 영천축협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날 한우경진대회에서 영천시는 최우수시로 선정됐으며, 암송아지 부문에 황정모(금호) 농가, 미경상우 부문에 정소열(청통) 농가가 각각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영천별빛한우가 경북최고 육질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능력 개량을 촉진하는 경연의 장이자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영천별빛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됐다"며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육성을 통한 한우개량 및 고급육 생산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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