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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교통문화 확산 캠페인▶"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 기사등록 2019-09-19 21: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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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19일 오전 7시50분~8분30까지 영천초등학교 등 시내 주요교차로에서 경찰서, 시청, 시의회, 교육청, 소방서 등 30개 기관단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의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경찰청에서 2016~2018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 분석 결과, 전체 사망사고 중, 보행사망자 비율이 약40%를 차지해 2016년 OECD회원국 평균 19.7%보다 높은 수준이다. 경북은 금년 9.18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251명 중, 보행자가 72명, 28.7%를 차지하며, 같은 기간 영천은 14명 사망 중, 보행자가 9명, 64%로 타 시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보행자 사망사고는 특히 일몰 시간이 짧아지는 9월~12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은 횡단하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모든 차량은 반드시 정지하여야 하고, 프랑스, 독일 등은 횡단하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횡단하려는 보행자까지 보호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횡단하고 있음에도 차량이 일시정지하지 않고 통행하는 관행이 만연돼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전자 준수사항으로 보행자 횡단 시 '일단 멈춤!' 운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도로공사, 손해보험협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자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의(054-339-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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