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찬 기자]
이만희 국회의원(자유한국당·영천·청도)이 삭발했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국회의사당 계단 앞에서 같은 당의 김석기(경주)·송석준(경기 이천)·장석춘(구미을)·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과 함께 삭발 투쟁 행렬에 동참하며 현 정권에 대한 투쟁 결기를 다졌다.
이 의원 등은 이날 문 대통령의 사죄와 조국 법무부장관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했다.
삭발식에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날 먼저 삭발한 심재철·염동열·박대출·민경욱·임종필·임이자·전희경·정점식 의원 등이 찾아와 격려했다.
이 의원은 삭발을 왜 하게됐느냐는 질문에 "이젠 문 대통령이 대답할 때"라면서 "얼마나 더 국민의 절규와 분노에 귀닫고 눈감을 것인가. 언제까지 국민 가슴을 더 아프게 해야겠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또 "오늘 삭발을 통해 결기를 다시한번 다잡겠다. 조 장관을 사퇴시키고 문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진지하게 사죄할 때까지 투쟁의 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결기를 드러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5476영천신문 편집국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