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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보훈수당] 도내 1위▶수당 월 10만원 지급 '유일'.경북도 월 3만원 내년부터 5만원
  • 기사등록 2019-09-20 2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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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영천시가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지난 7월부터 각각 10만원으로 상향 지급해 호국의 성지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두 수당 모두 10만원인 곳은 도내에서 영천시가 유일하다.


영천시는 시의회에서 통과된 관련 조례가 2019년 7월 31일 시행됨에 따라 지난 7월분부터 참전명예수당은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보훈명예수당은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지급했다.


영천시에는 참전명예수당 대상자 900명(10억 9,500만원), 보훈명예대상자 950명(11억5,500만원) 등 모두 1,850명에 대한 총 22억5,000만원의 예산을 내년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북도내 23개 타 시군과 비교해볼 때,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명예수당 10만원을 지급하는 곳은 영천, 김천, 영주, 군위, 의성, 청송, 영양, 고령, 성주, 봉화, 울진 11개 시군이다. 나머지 시군들은 7~9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의 경우는 영천시만 10만원을 지급하는 반면, 포항 등 10개 시군이 5만원, 나머지 시군은 7~9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경북도는 관련 수당을 각 시군과 별도로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3만원에서 내년에는 5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개최된 보훈 관련 행사에서 "과거 월 1만원에 불과 했던 보훈 수당을 취임 후 3만원으로 300% 인상했다. 내년부터는 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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