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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천시, 대창면장 대기발령조치▶문화 보조사업 업무상배임혐의 입건 수사중
  • 기사등록 2019-10-07 20:18:29
  • 수정 2019-10-07 2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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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고 있던 영천시 대창면 A 간부공무원이 7일 오전 9시 부로 총무과로 대기발령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이같은 대기발령 근거는 절차상 이미 경찰이 입건을 한 후 영천시에 수사개시통보를 했다는 반증이다.


A씨는 지난 몇 년 간 문화예술 관련 보조사업을 집행하면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영천시는 이같은 의혹이 일자 자체조사(감사)결과 조선통신사기념사업회와 영천향토사연구회가 주축인 역사문화 책자 '골벌'지 발간과 관련해 수천만원대 보조금 횡령 및 배임 의혹이 드러났다 면서 지난8월 2일 이들을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지역 문화예술계와 복수의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경찰이 A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혐의를 받아온 B씨(예술계) 역시 압수수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앞서 경찰은 영천시 해당부서에서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A씨와 B씨외 또 다른 관련자 4~5명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실제 전 미협 관계자 등 C씨는 이미 참고인조사를 마친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관련 조선통신사기념사업회와 영천향토사연구회, 역사문화 책자 '골벌'지 발간과 관련해서도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이처럼 경찰 조사가 강제 수사로 전환되자 영천시가 서둘러 A씨에 대해 대기발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A씨가 맡고 있던 영천시 부서(대창면)의 업무는 법정직무대리(부면장)가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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